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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희망캠페인

1위 기업의 소비자를 향한 사랑 고백은 달라야 한다

작성자 : judith83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 언제나 치열한 경쟁을 한다. 소비자들에게 사장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의 자금을 들여 광고를 만들고 그 광고로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자 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냉정하다. 그들의 사랑을 여러 곳에 분산시키지 않고 한 곳에 몰아주는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1위 기업이 탄생한다. 하지만 1위가 됐다고 좋아할 일은 아니다.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다른 경쟁 기업과는 다른 메시지 다른 표현 방법을 늘 고민한다.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기업들의 방법을 kb희망 캠페인 광고를 통하여 확인해 보자.

2008년 8월 출범한 kb금융그룹, 1년 만에 시장의 1위가 되다.

'아시아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그룹' 이라는 지치로 2008년 출범한 kb금융그룹은 출범한 지 1년만인 올해 자산 333조원의 국내 최대 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첫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23조원 가까이 불어났고, bis, 자기자본비율도 12.77%로 3%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양적·질적 성장과 함께 풍부한 실탄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튼튼한 1위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희망이란 메시지로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낸 kb금융그룹

출범 당시 kb금융그룹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기 위해 내세웠던 메시지는 “희망”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불안이 지속되면서 “희망”이란 메시지는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국내 핵심 소비자를 비롯하여 전 연령대에게 어필하기에 충분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자식들을 걱정하는 시골 부모님들의 영상편지 형식을 빌린 작년 kb의 광고는 자녀세대 뿐만이 아니라 부모 세대에게까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에 이어져 올해 새롭게 시작된 광고는 “이승기”라는 모델을 내세워 서민경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시장을 직접 돌아보면서 시장 분들의 삶을 카메라에 닮는 리포터 이승기의 모습을 통하여 “희망”이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동생 같고 아들 같은 스타 “이승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만들어 낸 희망기업 kb

이번 kb금융그룹의 광고는 “이승기”란 배우와 “희망”이란 메시지가 만나서 이뤄낸 시너지 효과 덕분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미 1박 2일 이란 예능 프로그램으로 10대가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를 넘어 친근하고 편안한 동생 같고 아들 같은 이미지를 쌓아온 스타 “이승기”가 어머니 아버지뻘쯤 되는 시장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과 함께 소통하는 모습은 우리의 소소한 삶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작년 “믿음이 희망을 낳습니다”란 카피와 올해 “kb가 희망을 만나러 갑니다”란 카피는 kb=희망 이란 동일한 이미지를 심어주며 희망의 금융기업의 kb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이것은 모델과 메시지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된다.

1위 기업이 소비자의 사랑을 얻는 방법

이 광고에서 특히 눈여겨 볼 점은 1위 기업으로서 kb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이다. 경쟁상대인 신한금융그룹을 보면 그들은 여러 명의 전문가들을 기용한 시리즈의 광고를 통하여 신한은 전문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소비자의 사랑을 얻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kb는 어떤가? 그들은 자신들은 금융그룹임에도 불부하고 금융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 대신 보다 본질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의 핵심 타겟과 동시에 전 연령대에게 어필할 수 있으면서도 1등 기업으로써의 kb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로 “희망”이라는 본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출범 당시부터 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때 역시 금융그룹으로서는 시작이었지만 kb국민은행이 은행업계의 명실상부한 1위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 말은 다시 말해 이들이 1위임에도 불구하고 자금처럼 본질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고 금융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면 소비자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이 1위가 아닌 업계의 2위거나 3위였다면 같은 광고를 집행했을지라도 지금처럼 희망의 금융기업kb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다. 이처럼 1위 기업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2위,3위와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kb금융그룹의 광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출범 당시 ‘아시아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라는 기치를 내걸었던 kb금융그룹. 출범 1년인 지금 kb의 모든 상황은 순조롭게만 보인다. 소비자들을 향한 그들의 사랑고백 또한 성공하여 명실상부한 업계 1위가 되었다. 하지만 kb금융지주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기에는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목표대로 아시아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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