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인지도가 높은 편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새로운 광고로 노력하는 모습이 제품 이미지에 긍정적인 효과가 될 것이다. 이번에도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흥미로운 광고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1)광고 모델로 인한 제품 신뢰도 상승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에 관해 신뢰도가 높은 백종원 씨를 광고 모델로 선정하여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였다. 최근 요리하는 법을 검색하면 백종원 레시피가 검색창에 뜰 정도로 백종원의 레시피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한 백종원 씨가 단순한 우유가 아닌 요리의 재료로 탈바꿈 하여 바나나맛 우유를 이용한 레시피를 담아 광고함으로써 실제로 소비자들은 바나나맛우유를 구매하여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였고 제품에 대한 흥미도가 상승하였다. 바나나맛 우유를 통해 쉐이크, 푸딩, 팬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레시피를 광고 안에서 알려주면서 바나나맛 우유로 새로운 레시피를 만드는 이벤트 참여를 촉진시켰다.

(2)거부감 없는 광고

백종원 씨가 나와 직접 요리를 하면서 광고가 아닌 하나의 요리 프로그램을 보는 듯하여 기억에 남기 쉬웠다. 바나나맛우유로 또 하나의 다른 음식을 만드는 광고로 다른 광고와는 차별을 두어 바나나맛우유의 브랜드를 기억에 남도록 하였다. 짧지 않은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바나나맛 우유로 새로운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나도 모르는 사이 광고에 빠져들어 끝까지 시청하도록 만들었다.

이 광고로 평소 아이들에게 간식을 많이 만들어 주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광고였다. 당장 제품을 사지 않더라도 간식을 고민하는 부모님에게는 잠재적 소비자가 될 수 있다. 베이킹을 좋아하거나 새로운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관심 있게 이 광고를 시청할 것이다. 이 광고를 시청하기 전에는 단지 우유를 마시기 위해 구매하였다면 시청한 후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찾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