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서는 20대로 보이는 소녀가 인공지능 스피커와 대화를 하는 것으로 전개된다. 이 때, 젊은 소녀의 목소리는 더빙되어 할머니의 목소리를 하고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소녀가 배고프니까 아무거나 시켜봐 라는 말을 인공지능 스피커에게 말하자 인공지능은 네가 진짜 진짜 원하는게 뭐냐 라고 말한다. 소녀는 겁나게 싸고 겁나게 맛있고 화끈한거 없냐고 되물어본다. 그러자 집이였던 배경은 서브웨이로 변하게 되고 인공지능과 똑같은 목소리를 가진 박막례 할머니가 서브웨이 아르바이트생으로 나타나면서 싸고 맛있는 샌드위치 3,900원이라고 소개한다. 집에서 배고픈데 딱히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기는 어렵고, 싸고 맛있는 음식을 서브웨이 샌드위치로 정한다 라는 컨셉을 활용하였다.

광고 기획에서의 Key포인트 첫 번째로는 광고모델을 현재 인기 있는 유튜버로 선정 하였고 두 번째로 더빙된 소녀의 목소리가 할머니목소리라는 점 소녀와 세 번째로 인공스피커의 대화로 둘 수 있다. 현시대를 잘 반영한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질 수 있었다.

현재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시면서 115만 구독자를 보유하시고 계신 73세 박막례 할머니를 광고모델로 선정하였다. 유튜브를 주로 이용하는 10대에서 30대 젊은 층을 서브웨이 주 이용객과 접목시켜 이들을 주 광고 타겟으로 하였고, 젊은층에게 인지도가 높은 모델을 잘 활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서브웨이는 그레이, 박재범, 피오, 강다니엘 등 주로 당시 젊은 층들에게 인기 있는 젊고 유명한 연예인들을 광고모델로 사용하였으나 이번에는 73세의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를 광고모델로 기용하였다.

최근 타 식품업계 광고를 보면 젊은 광고 모델을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김응수 배우와 김영철 배우처럼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중장년층의 배우들이 광고모델로 기용되고 있다. 10대~20대에게는 인터넷유행어로 친숙하고, 40대~50대에게는 작품으로 익숙한 배우들이 광고 모델이 되어 전 세대에게 영향을 주는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트렌디한 인플루언서 박막례할머니를 광고모델로 선정하여 이전 광고와 차별점을 주어 독창적이고, 서브웨이가 추구하는 힙하고 유행에 민감한 이미지를 극대화 시켜주었다.

광고에서의 모든 대사는 할머니의 더빙으로 이루어져있는데 할머니의 친근하면서도 거침없는 말투가 젊은 소녀의 이미지와 대비되면서 흥미와 재미 요소를 더해주었다. 서브웨이에 대한 약점을 친근한 할머니의 이미지와 재미로 순화시켜주었다.

평소의 서브웨이 브랜드는 특히 비싸고 주문하기가 어렵다는 이미지가 있다. 이것을 광고를 통해 풀어나가려고 하였다. 첫 번째, 비싸다는 가격의 장벽에 관한 이미지에 대해 광고 속 소녀의 싸고 맛있는 것 추천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 서브웨이 3,9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이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두 번째, 주문하기가 어렵다는 이미지가 있다. 서브웨이에서는 주문을 하기위해 빵, 야채, 소스 종류를 고객이 전부 골라야하는데 특히 본인 뒤에 사람들이 줄 서 있다면 주문에 대한 부담감이 들 수밖에 없다. 광고모델로 아르바이트생 박막례 할머니로 하여 이 점을 완화하였고, 대중들에게 브랜드의 약점에 대한 문제점 해소를 광고를 통해 새롭게 이미지를 전환하고자 하였다.

최근 유튜브의 규모가 커져감에 따라 유명연예인들도 유튜버를 겸업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유튜브의 시청자는 10대~30대뿐만아니라 최근에는 전연령층을 아우르면서 인기 유튜버를 광고 모델로 사용하였을 때 주 소비층인 10~30대에 침투력이 높아 광고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도 있다. 서브웨이에서는 이러한 점을 긍정적으로 잘 활용한 사례라고 볼 수 있었다. 광고의 아쉬운 점으로는 광고모델들의 연기였는데 광고기획과 재미 요소 등 제품의 확실한 정보를 각인 시킬 수 있는 광고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을 광고라고 생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