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적인 예술가와 협업, 콜라보레이션 ]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기업인 맥도날드는 요즘 전 세계적으로 제일 핫한(유명한) BTS를 모델로 선정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광고 초반부터 BTS의 한 멤버가 맥도날드 매장의 문을 열고 걸어 나오면서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어서 모든 멤버가 한 명씩 등장하여 맥도날드와 BTS를 접목한 ‘THE　BTS 세트’의 구성품을 개인별로 하나씩 소개한다. 멤버별 특유의 여유로운 표정과 몸짓으로 영어로 소개함과 동시에 자막을 넣어 전 세계 팬뿐만 아니라 광고를 보는 사람이면 누구나 광고에 몰입할 수 있게끔 한다.

[ 이목을 사로잡는 예술 기법 ]

이 광고는 마치 롱 테이크(카메라를 한번 작동 시켜 편집 없이 한 번에 길게 이어지는 쇼트 구성 방법)로 촬영하는 것 같으면서도 아닌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같은 장소에서 촬영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지만 중간중간 여러 번 바뀌는 색감과 CG 효과의 등장으로 아닌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 광고 시청에 재미를 유발한다. BGM 또한 BTS의 신곡 노래가 마치 맥도날드 매장의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듯한 음향 효과를 주어 광고를 보는 이에 하여금 눈과 귀를 사로잡아 광고 몰입도를 높여 준다.

[ 창조적 변화를 주되, 특유의 개성 유지 (ft.빠라빱-빠-빠) ]

맥도날드 하면 누구나 떠올리기 쉬운 특유의 사운드가 하나 있다. 맥도날드는 항상 광고 끝에 브랜드 대표 사운드를 삽입하여 로고만 봐도 사운드를 떠올릴 수 있게, 사운드만 들어도 브랜드가 떠올릴 수 있게끔 광고를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각인시켰다. 이번 광고도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브랜드 로고와 함께 대표 사운드를 삽입하였는데, 이를 협업한 BTS가 직접 불러 창조적인 변화를 주었지만 일관성 있는 면모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