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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주름폰
판매율까지 주름잡을 수 있을까

작성자 : na1dng

'재미있다!'
광고를 다 본 후 처음 드는 생각이다. 대머리에 잡힌 주름과 주름을 j.u.r.eu.m이라 쓰는 것도 재미있게 느껴진다.

처음에 나오는 배경음악은 경쾌하면서도 jureum이 무엇일까라는 호기심을 유발한다. 배경음악과 마찬가지로 처음에 나오는 주름진 드레스와 자동차, 핸드백, 라이터 또한 그 후에 어떤 주름진 것이 나올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주름이라는 어감을 영어로 기발하게 표현한 점은 역시 show의 색깔이 잘 드러나 있는 것 같다.

제품을 보여주기 전에 나오는 고급스러운 자동차, 드레스, 라이터, 핸드백은 그 후에 나오게 되는 제품도 그러한 성격의 제품이라는 점을 나타내며, “럭셔리를 주름잡는다”는 카피문구 또한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만든 광고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광고는 주름폰의 장점인 디자인의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을 무기로 하여 소비자에게 주름폰으로 주변에서 돋보이라고 말하고 있다. 주름폰의 주름부분을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신제품의 이름을 각인시키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마지막의 얼굴에 새기는 주름이 마치 소비자에게 주름폰을 새기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틀간의 광고가 사람들의 머리속에 무슨 인식을 심어주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름폰이라는 신제품을 알리는 것에는 성공적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오직 광고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주름폰이라는 핸드폰의 명칭부터가 특이하기 때문에 이름은 널리 알려졌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광고를 보고 난 후 cyon홈페이지를 찾아갔다. 주름폰이 어떠한 기능이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오직 디자인에만 포커스를 맞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재로 특별한 기능이 없기 때문에 광고를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선 디자인으로만 소비자에게 어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장에선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이익을 쉽게 찾을 수가 없게 된다. 주름이라고는 하지만 그 주름이 핸드폰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가 없고, 특이한 기능을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실속과 기능을 위조로 핸드폰을 구매하는 구매자에게는 공감을 사지 못 할 것이고, 그로 인해서 타겟은 오직 세련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만 어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결국 주름폰의 광고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특이한 제품명과 재미있는 발상으로 주름을 풀어나감으로써 소비자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면에서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대한 부분을 디자인만으로 한정시키면서 소비자의 반응이 흑과 백으로 확연히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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