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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우리들은 태어날 때부터 깐깐합니다!

작성자 : sothatcan

인간은 물속에서 태어납니다.

“시후야, 반가워” 로 시작하는 이 광고는 처음부터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다음 장면은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나온다.
누구나 새로운 생명의 탄생장면을 보게 된다면 순간적으로 눈을 땔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우렁차게 울어대는 아기의 모습으로 광고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훔쳐간다. 아이의 탄생을 본 아빠가 눈물을 훔치고 엄마가 아이를 처음으로 안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가슴을 뭉클하게한다.
그리고 화면이 전환되어 “아기가 태어날 때, 몸 속에 수분 80%”, “생명이 마십니다 그래서 깐깐합니다” 라는 카피를 보여준다. ‘깐깐하다’ 는 말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우리는 떠올리는게 있다. 바로 정수기 광고이다. 웅진코웨이가 예전부터 내세웠던 슬로건이다. “ro멤브레인필터로 0.0001마이크로미터 크기까지 걸러냅니다” 를 아주 쉽게 ‘깐깐하다’ 로 말하며 광고는 끝나게 된다.

공익광고가 아닙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엄마의 모성애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다. 세상의 많은 엄마들은 이 광고를 보면서 ‘나도 이랬었지’ 라고 회상을 할 것이다. 그러면서 분명히 이건 출산률을 높이거나 자연분만, 생명의 고귀함을 알리려고하는 공익광고라고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카피를 보여주며 이 광고는 공익광고가 아니며 정수기 광고라는 반전을 준다. 아기가 물 속에서 태어난다는 점에 주안을 두고 정수기와 연결했다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들 모두는 물 속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만큼 ‘깨끗한 물이 중요하다’ 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그리고 웅진 코웨이를 대표하는 “깐깐하다” 라는 말을 넣음으로 그들의 광고를 완성 시켰다.

계속 이어가나 아니면 새롭게 시작하나?

이 광고를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좋은 방법을 선택했다고 생각했다. 사람의 정을 느낄 수 있었고 마음이 편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절정의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서 제품을 확실히 각인시킨 것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이 광고가 시리즈 물이었다는 사실을 잘 몰랐다는 것이다. 이전 광고를 찾아보니 이번 광고와 연결된 내용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굉장히 좋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사이에 시간이 너무 길었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생각이다.
이 다음 광고에서 시후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거나 아니면 또 다른 이야기가 있는 광고를 만든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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