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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v카드
한 물간 여왕에 기댄 우리 카드 광고

작성자 : myrave


1. 한발짝 늦은 우리카드의 광고


이 드라마에 나온 태봉이도 대스타가 되시고 일단 아무리 대박났다지만 내조의 여왕이라는 진부한 소재를 들고 나왔다. 구직난이라는 배경에 정직원채용이라는 기쁜 소식이 있을땐 우리 카드를 쓰라는 내용 같은데..
지금, 경제상황에 왠지 역행하고 사행심을 조장 하는 듯해 보이기까지 하다. 카드 잘 쓰면 약이 되고 못쓰면 독이 된다는 사실이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팽배해진 이 시점에서 좋은 뉴스에 우리카드를 쓰는 내조의 방법은 소비자에게 얼마나 공감이 갈지 미지수라는 생각이 든다.

2. 드라마의 캐릭터를 잘 살린 좋은 광고.

내조의 여왕이라는 드라마의 완전 팬도 아니고, 힐금힐끔 본적이 있다. 너무 코미디로 갔던 기존의 광고보다 이번광고는 드라마의 캐릭터를 잘 살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찌질한 오지호가 아내의 내조로 (카드 한번 끍었을뿐인데) 완전 매력남으로 바뀌고, 소비를 걱정하는 완소의 포스를 작렬해주시고 김남주의 깜찍하면서 현명한 내조라면 무엇이듯이 할께 남편 기 살리는게 나의 임무라는 식의 귀여운 캐릭터를 잘 살렸다.
다시한번, 드라마 방영중에 나왔음 사람들에게 더 웃음을 줄수 있고 다른 광고보다는 더 효과적으로 다가갈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드는 광고다.

3.우리은행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금융권은 보수적이고 딱딱하기로 유명하다. 경제한파에 사람들은 돈을 어떻게 관리할까 어떻게 투자 할까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 이번 우리은행의 광고는 우리은행의 타겟을 너무 작게 잡지 않았나 싶다.
여기저기서 최고, 가장 신용이 높고, 고객을 생각한다고 말하니 딱딱하게 말고 조금이라도 고객의 마음, 고객이 공감되고 웃고 편하게 다가갈수 있는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자 이런식의 광고효과를 기대 했다고 한다면, 연예인 그리고 특정 드라마를 소재로 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고객과의 신용을 쌓는 법이란 일관되고 심지 굳은 하나의 메세지를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내조의 여왕이라는 유명 드라마를 이용한 이 광고는 절대로 캠페인 화 될수 없다. 오지호, 김남주라는 모델 역시 다음 광고에선, 이렇게 분장을 하고 나올 수 없을뿐더러, 드라마 종영한 후에는 취업이후 이런 모습을 내보낸다고 하더라도 절대 소비자의 공감을 얻어 낼 수 없기 떄문이다.
단기적인 효과를 노린 광고였다면 왜 드라마 방영중에 나오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길게 보는 장기 캠페인으로서 모델을 구하고 스토리를 말했다면 너무 가볍지 않나 재미를 주는 은행 광고를 본 적이 없어서 새로웠지만, 뭔가 부족함이 있어보이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광고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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