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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캐피탈 전쟁의 서막! 스크래치를 내며 시작하다.

작성자 : darlbit


상대를 전쟁터로 불러내라

이것이 뒤에 숨겨진 궁극적인 목표이다. 긁는 쪽도 긁히는 쪽도 알고 있다. 비교광고 지형을 보자. 우리나라는 비교광고라는 전투를 벌이기에 전통적으로 지형이 좋지가 않다. 그렇지만 아주캐피탈은 선전포고를 했고 장도에 올랐다. 선전포고라는 시작을 검토를 해보자.

도전자, 소심한 선전포고를 하다?

본 광고를 보며 느낀 점을 순차적으로 기술해보자. "스포츠카다", "현재가 아니라 현대다.", "비교 광고다.", "타깃은 젊은층의 남성이다.", "어떻게 될까?", "전면전은 아닌 것 같다.", "근거가 담겨있을까?", "약하다.", "대우캐피탈이 개명을 했다.", "이건 서막이다." 어디까지나 광고를 배우고 있는 입장이기에 다소 분석적으로 이해한 부분도 있고 놓친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약간 아쉽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도전자의 선전포고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본 전투를 위해 준비된 도전자의 무기와 전략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하고 있다. 허나 화끈한 선전포고의 위험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도 계속해서 아쉽다는 느낌이 든다. 왜일까? 내겐 싸움걸기가 덜 기술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챔피언 입장은 언제나
"그래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자!"


챔피언의 입장이다. 선택은 언제나 챔피언에게 있다. 도전자는 챔피언을 감정적으로 순간 흔들어 도발시키거나, 충성도 높은 적 병사들(소비자)을 이익으로 계속 회유시켜야 한다. 그래서 이슈화를 시키고 추가적인 관중을 불러 모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챔피언은 도전자를 상대하지 않으면서 기득권을 구축하는 방어를 시작하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도전자는 챔피언의 병사들을 인정해주면서 실질적인 이익을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것의 내용은 강력해야 하고 효과적인 명분을 제공해야 하며 방법에는 기교가 담겨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소견으로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느낌이었다. 또한 상대를 색만 다른 차로 풀어낸 것엔 이유가 있었겠지만 비하하는 차원이 아니더라도 조금 차별적이고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은 어땠을까? 란 반문을 해보고자 한다.

도전자의 입장은 언제나 힘들다.
"그렇다면?"

도전자는 언제나 힘들다. 재치로 풀어야 한다. 객관적이고 비교우위의 정보로 풀어야 한다. 하지만 품위를 잃어서는 안 된다. 메시지만의 정공법으로 풀면 위험하다. 도전자의 행군도로는 언제나 가시밭길이다. 도전자는 항상 고민을 한다. 이제 도전자는 성공이라는 골을 넣어야 한다. 도전자의 골 결정력은 차별화에 있고 드리블 실력은 관중의 참여여부를 결정하게 할 것이다. 이에 흥행과 승리라는 두 마리를 잡기 위한 아주캐피탈의 전투서막은 선전포고와 바뀐 부대이름의 변경을 동시에 가져간 것을 포함하여 기대보다 약간 부족했다고 본다.

다만 추가적으로 이어질 기술적인 드리블과 파괴력 있는 골 결정력으로 본 전투를 멋지게 치르길 기대하며 권투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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