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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언 뉴 초콜릿
lg싸이언, 유혹하다

작성자 : achonsia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좋은 기술력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싸이언에 대한 큰 신뢰를 가지고 있지는 않는다. 기술력이라고 하면 삼성, 그래서 애니콜이라는 인식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 lg싸이언은 한번쯤 눈이 가는 매력적인 제품임이 분명하다. 이는 비단 기술력, 디자인을 떠난 광고의 힘이라고도 할 수 있다.

lg는 꾸준히 빅모델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김태희를 시작으로 뉴 초콜릿폰의 소녀시대,f(x)까지 대부분 이슈화 되는 이들을 내세우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한번쯤은 이야기 되도록 이끌고 있다.
많은 제품들이 그러하지만 특히 lg싸이언의 제품들은 대다수 그 모델들에 의해 이야기 된다.'넌 이번에 김태희폰 봤어?' '이번에 빅뱅이 광고하는거!'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 제품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한 때, 2ne1과 빅뱅에 의해서 이슈가 된 롤리팝의 경우에도 처음에 주목은 분명 모델로 끌었을지 모르지만, 사용해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또 달랐다. 모델이나 디자인을 보고 제품을 구입한건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기능이나 제품 성능에 잘 샀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핸드폰은 고관여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소비형태를 보았을 때, 상당히 충동적이고 감성적이다. 이는 광고를 통해서 잘 보여지는데, 요즘 트렌드가 그렇다고 하더라도 밑도 끝도 없이 이미지로만 이야기 되는게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본래 제품의 특징을 간과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진다.

소녀시대를 모두 담은 큰 화면과 f(x)의 매력적인 외모를 담은 선명한 lcd는 분명 좋은 제품 특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무런 이야기 없이 '너를 원해'라는 이야기로 끝나는 광고는 뭔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소녀시대가 원하고 있는 뉴 초콜릿폰은 lg싸이언의 럭셔리폰이다. 그에 걸맞게 요즘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는 소녀시대는 어쩌면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그러나 소녀시대에 열광하고 소녀시대를 좋아하여 구입할 타겟은 10대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아직도 롤리팝과 같은 저렴하지만 아기자기한 핸드폰이 더 끌린다.

롤리팝의 큰 흥행처럼 이번에도 두번째 기적을 일으킬꺼라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레나폰과는 다른 전문적이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어 아쉬울 따름이다.

빅모델 전략은 분명 매력적이고 이슈화되기 가장 좋은 방법이다. lg싸이언의 유혹은 분명 소비자들에게 구매심리에 잘 맞아떨어졌다. 그러나 더이상 소비자들은 모델로 인해 환호하지는 않는다. 그들이 원하는 진정한 빅모델의 역할이 유혹의 수단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좋은 직구가 팀의 승리를 이끌어 낼지 모르지만, 때로는 변화구로서 새로운 승리를 찾아보는 것도 전체적인 승률로 볼 때 좋은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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