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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100 프리미엄 화이트
누나들의 마음을 잡는 유승호, 요쿠르트 시장도 잡을 수 있을까?

작성자 : judith83

웰빙 바람을 타고 설탕, 색소 등 인공 첨가물이 없는 무첨가 떠먹는 요구르트 시장이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업계간 경쟁도 자연스레 치열해지고 있다. 제품 경쟁뿐만 아니라 신세대 스타를 기용한 광고 경쟁도 치열해지는 가운데 돋보이는 광고가 있으니 국민 남동생으로 사랑 받는 유승호를 모델로 기용한 한국 야쿠르트의 '슈퍼100 프리미엄 화이트' 광고이다.

'새롭게 주목 받는 시장, 신세대 스타로 시장을 점령하라!'

요즘 유업계의 화두는 깔끔한 맛과 순수성을 강조하는 '플레인 요구르트'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고 이에 따라 업계에선 너도나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새롭게 주목 받는 시장답게 기업들은 신세대 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매일유업 '바이오거트 퓨어'는 빙상 위의 요정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남양유업 역시 '떠먹는 불가리스 트루'를 국민 여동생 문근영을 모델로 기용해 깜찍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 장수상품인 '슈퍼100'을 판매하고 있던 한국 야쿠르트가 홈메이드 타입의 떠먹는 요구르트 '슈퍼100 프리미엄 화이트'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국민 남동생 유승호를 모델로 기용해 여심을 흔들고 있다. 플레인 요구르트의 주 소비자층인 여성들의 마음을 김연아, 문근영을 누르고 유승호가 사로잡을 수 있을까? 유승호의 어깨가 무거울 것만 같다.

순수함과 깨끗함을 유승호를 통해 어필하라

이 광고가 특히 주목되는 것은 비슷 비슷한 경쟁 제품들과의 드러나지 않은 차별점과 이미지를 모델 유승호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해야 하는 실로 무거운 숙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인공 첨가물이 없는 '플레인 요구르트'는 제품마다 특별한 차이가 있다기 보다는 비슷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비슷한 여러 개의 제품들 가운데 내 제품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차별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광고의 역할일 것이다. 이 광고는 그 역할을 떠오르는 국민 남동생 유승호에게 전적으로 떠맡긴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순수하고 깨끗한 유승호의 이미지를 통해 '슈퍼 100 프리미엄 화이트'의 제품 컨셉을 전달하고자 한 것이다.
이번 광고를 통해 모델 유승호는 그 무거운 역할을 일단은 잘 소화해 내었다고 평가된다. 모델 자체의 이미지를 통해 '슈퍼100 프리미엄 화이트'를 먹으며 여자친구에 대한 은근한 '흑심'을 순수한 마음으로 대신 채워간다는 내용은 인공 첨가물이 없는 '슈퍼100 프리미엄 화이트'의 깨끗함과 순수함을 표현해 내기에 적합했다고 생각된다. 또한 여성 모델을 기용해 제품의 기능에 초점을 맞춘 경쟁사 광고와 달리 연상연하 커플을 통한 제품 이미지 전달에 초점을 맞춘 점과 남성 모델을 통한 여성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한 점 역시 상당히 좋은 컨셉이었다고 생각된다. 사실 나 같아도 유승호의 '누나~'라는 한마디에 김연아의 '퓨어'니 문근영의 '떠먹는 불가리스 트루'보다 '슈퍼 100 프리미엄 화이트'를 선택할 것만 같으니 말이다.

발효유 명가, 그 자리를 유승호가 지켜줄 수 있을까?

어릴 적 누구나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하여 만나봤을 법한 한국 야쿠르트는 발효유의 명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한국 야쿠르트에서 새롭게 주목 받는 '플레인 요쿠르트' 시장에 자신 있게 내놓은 '슈퍼100 프리미엄 화이트'가 소비자들에게 한국 대표 '플레인 요구르트'가 되기 위해서는 경쟁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이미지가 필요할 것이다. 지금은 유승호가 국민 남동생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누나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 '슈퍼 100 프리미엄 화이트'까지 그 덕을 볼 수 있다고는 하지만 과연 유승호의 힘이 한국 야쿠르트의 발효유 명가 자리를 지켜내 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여자친구에 대한 '흑심'을 '슈퍼100 프리미엄 화이트'를 먹으며 순수한 마음으로 대신 채워간다는 컨셉 또한 유승호가 모델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번 광고에서는 '저지방 설탕.색소 무첨가' 라는 제품 특징이 경쟁 제품과 그다지 차별점이 없다고 생각되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막으로만 처리되고 나레이션이나 모델을 통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또한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어필은 '유산군이 다르다'라는 카피와 나레이션으로 표현했다. 과연 '유산균이 다르다'는 것만 가지고 '슈퍼 100 프리미엄 화이트'의 지속적인 이미지 관리나 고객 선호도 유지가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광고는 모델에게만 너무 의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하지만 제품 이미지에 적합한 모델을 기용하는 것도 광고의 성공여부에 중요한 한 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며 당분간은 유승호의 '누나~'라는 부름에 빠져 있게 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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