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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개인적인 삶을 지향하다 - w

작성자 : hyork

- 티저광고, 마케팅의 시작

sk에서 새로운 티저광고를 내게 되었습니다. 몽환적인 배경음악과 조용한 나레이션과 그라데이션처럼 퍼진 바다의 파란색과 흰색으로만 이루어진 화면
'아주 개인적인 wave, 아주 개인화된 w' 라는 카피로서 소비자의 궁금증을 더한 티저광고에 걸맞게 더할 나위 없이 잘 들어간 힘까지 묵묵하게 화려하지 않게 울리기 시작하는 광고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w는 대체 무엇일까요?

- w?

사실 w는 sk에서 시작하는 휴대폰 광고입니다. 터치폰시장 춘추전국시대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게 된 sk의 시발점이 w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광고가 고민을 한 끝에 한줄의 카피를 담게 됩니다만 아주 큰 기업의 새로운 마케팅의 시작에서 아주 개인적인이라는 카피를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카피들이 지워졌을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티저광고가 힘들게 만들어 지는 이유, 그것은 앞으로의 마케팅 방향 뿐만아니라 더욱 세밀하게 들어가 후속광고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개인적인

광고를 보면서 카피를 곱씹어 보게 되었습니다. 휴대폰은 누구나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으면서 기본적인 기능은 다들 알고 있는 대중화 된 상품입니다. 하지만 휴대폰의 본질적인 속성은 자신의 허락 없이는 아무도 쓸 수 없는 개인화 된 통신수단인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잡아낸 것으로 표현의 시작에서 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이어져 온 것이 아닐까요?

-광고는 차갑다. w는 따뜻한가?

하지만 카피의 느낌만으로 따져 보았을때 한번 더 생각해야 소비자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조금은 어려운 카피가 아닐까 생각 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이라는 단어자체는 많이 쓰입니다만 광고카피에서 '개인적'이라는 단어는 죽은단어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그 원인입니다. 앞으로의 방향을 더욱 지켜봐야겠지만 아직은 곡선이 주는 부드럽거나 매끄러운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였기에 조금은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creative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그 반대로 성공을 달리는 도시인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광고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 후속광고에 대한 기대

지금 부터가 시작입니다. 티저는 적절한 힘과 함께 분위기를 잘 실어보냈습니다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티저와 동일하거나 비슷한 톤과 매너를 어떻게 살리느냐 라는 것이 관건입니다. 티저와는 전혀 다른 광고가 나온다면 아마도 소비자들은 w를 까맣게 잊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소비자가 바로 다가갈 수 있을만큼의 매력이 뿜어져 나와야 합니다. 아마도 후속광고의 성공여부에 따라 좋은 참고점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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