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의 기대 그곳에서 출발한 부담감

바야흐로 김연아 선수의 시대이다. 온 국민의 기대를 안고 있는 지금 이 시점 지난해 단 한번도 1위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은 압도적 실력, 그런 그녀에게 주어진 가장 큰 대회 올림픽. 국민의 관심이 이렇게 뜨거운 동계올림픽이 있었는지 궁금할 정도이다. 하지만 이런 관심이 김연아 선수 부담감을 올리고 있다.

이번 나이키 광고의 출발점이 바로 그 부담감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200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기록하고 세계신기록을 지니고 있지만 그런 그녀도 부담을 가지고 걱정을 하고 있는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나이키의 정신 바로 도전정신이 아닐까? 그런 부담감을 이기고 다시 한번 도전해야하는 김연아 선수의 모습을 한 영상에 정말로 잘 담아낸 광고인거 같다.

역시 나이키

지금까지 나이키의 광고는 도전정신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잘 녹여 왔다. 이번에도 역시 말은 필요가 없었다. 그저 행동으로 보여줄뿐 수많은 기대와 부담에 대해 언급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잘 녹였다. 특히 빙판에 적혀있는 수많은 글귀들에서 나오는 김연아 선수의 내면을 하나씩 부셔나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부담감도 극복해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도 느껴질 수 있는 나이키의 색깔이 잘 드러난 광고인거 같다. 특히 짧은 티저형식의 여러편의 광고를 통해서 김연아 선수의 마음을 잘 보여줬는데 그런 부담을 개의치 않는다는듯한 어깨짓과 짧은 미소를 통해서 갓 스물이 넘은 숙녀에게서 그런 부담감은 묵묵한 훈련과 연습으로 이길 수 있다는 의연함과 대범함을 느낄 수 있었다. 김연아 선수에게는 말이 필요없다. 그저 보여주고 끊임없는 도전만 있을뿐!!

세계 1등 스포츠 브랜드 다운 나이키의 광고를 보고 역시 1등은 다르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고, 다음에는 어떠한 소재로 도전을 녹일지 기대하면서 논평을 마무리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