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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의 소셜화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의 TVC

 

티켓몬스터

1) 첫 번째 2011-02-22

당신의 YOU 쇼핑은? SHOPPING 충동적? ANIMAL 이성적? BRAIN 습관적? HABIT 감각적? SENSE 따라해봐요! FOLLOW 대세는 TREND 소셜. SOCIAL 일등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 www.TMON.co.kr

2) 두 번째 20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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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파이스 첫 번째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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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파이스 두 번째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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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무디킹 첫 번째 20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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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무디킹 두 번째 20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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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일곱 번째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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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소셜커머스 이전에, 작년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를 주축으로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가 화두였었다. 소셜커머스라는 말 혹은 소셜커머스라는 사업영역이 작년 한 해를 주름잡았던 SNS와 정말로 많은 연관성이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왜냐하면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유행은 스마트폰의 보급이 정말 큰 변수였던 반면에 소셜커머스는 여전히 데스크탑 기반의 네트워크가 주요 접근 통로이니까, 확실히 소셜커머스는 새로운 사업영역이었고 올해도 여전히 뜨거운 시장이 될 지어다. 게다가 올 3 14일에는 소셜커머스의 원조 그루폰이 엄청난 자본을 등에 업고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전쟁이구나.

그러니까 다시 소셜커머스.

소셜커머스의 시초는 2008년 말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Groupon 으로 알려져 있다. 소셜커머스 기업이 제공하는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는 하루 하나, 한 지역에서 반값의 쿠폰을 판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초 사업을 시작한 티켓몬스터(이하 티몬)나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 원어데이, 그리고 최근에 티몬에 인수된 데일리픽 등이 대표적인 소셜커머스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소셜커머스라는 개념이 생기기 이전의 공동구매와 무엇이 다른지 헷갈릴 수도 있겠지만, 소셜커머스는 첫째, 소셜커머스 기업이 매일 판매하는 상품 혹은 서비스를 선택한다는 점, 그리고 공동구매의 밋밋한 모집방식과는 다르게 소셜커머스 업체에서 직접 상품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어떤 면에서는 광고업과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소셜커머스 업체의 아이덴티티.

소셜커머스 업체의 경쟁구도에서 기업 자체의 브랜드 인지도가 가지는 영향력이 얼마나 될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좀더 두고 봐야 할 일일 것이다. 물론 상품을 고르는 능력이나 그것을 홍보하는 능력은 업체 내의 영업팀과 마케팅팀의 능력에 달린 일이고, 그리고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의 역사가 어언 일년이 된 지금에서 돌이켜보면 각 업체별로 그 수준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각 업체별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한 곳은 없기에 소비자들은 티몬이나 쿠팡의 브랜드를 보고 구입을 결정하기보다는 여전히 그날 그날의 상품 및 서비스를 보고 구입을 결정한다. ‘난 희귀한 커피라면 사족을 못 쓰니까 00을 매일 확인하지라든가 나는 트렌드 세터라서 옷이 주로 올라오는 00에서 인터넷 서핑을 시작하고는 해라는 말은 아직 시기상조인 듯 하다. 물론 그게 소셜커머스 업체 입장에서 반드시 가져야 할 미덕인지도 또한 의문이다. 지금처럼 어떤 카테고리든 간에 상관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법한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는 정말 이득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소셜커머스의 TVC.

아무튼 올 2 22, 티몬이 테이프를 끊고 2 28일 쿠팡의 진입으로 전통매체인 TV에서까지 소셜커머스의 경쟁의 장이 확대되었다. 개인적으로는 3월 중순의 그루폰의 한국 상륙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데 티몬에서 일하는 한 정보통에 의하면 일단은 일년 간 지속되어온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어느 정도 위치를 확고히 하고 하위 업체를 정리하며 잠재 고객의 흡수를 가장 염두에 두었다고 하더라. 그루폰은 아직 TVC를 하지 않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서 그루폰 인쇄 광고를 본 적이 있는데 혹시 더 보신 분?

티몬의 TVC메시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쿠팡의 TVC처럼 티몬이라는 소셜커머스 브랜드 자체를 알리는 것이고, 또 하나는 쿠팡은 하지 않는 것인데, 티몬이 야심 차게 준비한 거대한 이벤트를 TV를 통해서 알리는 것이 두 번째 메시지이다. 후자의 경우는 3 8~10일 간 99746장을 팔았던 파파이스와 3 15~17일 간 무려 148131장을 팔아 치운 스무디킹이 그것이다. 각 상품별로 두 버전의 영상물을 제작했고, 초 단기로 집행되는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완성도와 강력한 메시지로 소비자를 사로잡았다는 점이 성공의 요인이라고 하겠다. 아니, 오히려 그 날 하루만 CF를 집행한다는 어쩌면 어처구니 없을지도 모르는 제약이 더욱 메시지를 강력하게 만드는데 힘이 되었을 수도 있다. 그것은 대단히 주목할만한 점이다. 조건을 제약으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장점으로 만드는 것. 이번 주 (그러니까 3월의 셋째 주)의 상품은 파스꾸찌 커피라고 하던데,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자못 궁금해진다. 그리고 더 더 큰 성공을 거머쥘 수 있을까?

소셜커머스의 브랜드 TVC

앞서 이야기한 초단기의 상품 TVC에도 해당하는 이야기이지만, 티몬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브랜드 TVC의 경우에 있어서도, 메시지의 전달 방식은 매우 단순하다. 사람들이 티몬의 광고를 보며 가장 왈가왈부하는 점이 많은 부분은 바로 일등소셜커머스라는 부분인데, 어떤 사람들은 자만하다 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현재 티몬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을 어필하는 표현이라고 이야기한다. 그건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소셜커머스라는 서비스 자체가 단순하게 구입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성공적인 서비스가 되는 것이고, 그렇다면 마치 첫 광고에서 그랬던 것처럼, 한 사람이 무언가를 구매하는 이유가 충동적이든 이성적이든 습관적이든 감각적이든 아무런 상관없이 그저 남들이 이만큼 많이들 이용하고 있으니까, 당신도 사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건 정말 소셜커머스라는 서비스 행위의 가장 기본을 캐치한 메시지라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소셜커머스는 하루 하나, 한 지역, 반값을 가장 기초적인 조건으로 내거는 사업이다. 두 번째 TVC라고 표기한 티몬의 광고는 가격을, 그리고 가장 최근에 집행되었던 티몬의 광고는 지역을 주제로 삼는다.

쿠팡의 TVC도 일반화 해볼까? “00 싶은 건 비싸다 (문화를 모험을 외식을 여행을 뷰티를) 00을 쿠팡하다 세상을 즐기는 반값 아이디어 쿠팡쿠팡의 경우에는 후발주자 혹은 추격자답지 않게 소셜커머스라는 서비스 자체의 편익을 말한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아직은 브랜드 인지도나 정체성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단계이니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적어도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일등소셜커머스슬로건은 티몬이 먼저 앗아갔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일등이라는 메시지, 그것이 작용한다면 티몬은 단지 그 슬로건과 소셜커머스라는 서비스의 편익만을 얘기해도 되는 유리한 포지션에 놓이는 것이고, 아무래도 쿠팡은 역시 일등이 아닌 소셜커머스가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소비자 머릿속에 포지셔닝할 적절한 아이덴티티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아무튼 정리.

티몬과 쿠팡의 TVC는 다르다. 결정적으로 티몬은 큰 이벤트를 앞두고 하루만 집행할 광고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그 뿐만 아니라 브랜드 어필에 있어서도 티몬이 일등소셜커머스라는 표현을 선점함으로써 얻어가는 이익이 더 크다. 제작물 내에서의 표현 방식도 서로 다르다. 티몬의 TVC는 메시지를 언어로써 단순화하여 시청각 동시자극으로 효과를 키워냈다면, 쿠팡의 경우는 약간은 전통적인 소구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문제-해결책-엔드카피의 수순으로 메시지를 풀어내었다. 물론 쿠팡의 것도 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 여전히 우수하고, 티몬이나 쿠팡이나 할 거 없이 광고의 톤앤매너는 유쾌하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 번 판단해보자. “00이 반값, 어디서? 티켓몬스터에서라는 말과, “00은 비싸다, 00을 쿠팡하다, 세상을 아끼는 반값 아이디어 쿠팡뭐가 더 기억에 남으실까, 아니면 무엇이 더 쉽게 들리시는가. 그리고 의외로 티켓몬스터의 광고비,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틀어, 가 쿠팡의 그것에 비해 훨씬 적었다는 이야기까지 덧붙여 고려해보자. 그나저나 그루폰까지 TVC에 뛰어들면 참 재미있겠다. 강 건너 불구경하는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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