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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ngae2

과거에 삐삐의 아련한 향수를 지나서 휴대폰이 등장 하였을 때, 급속도로 변하는 통신수단에 사람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영상통화시대가 등장하게 되자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새로운 통신서비스에 놀라게 되었다.

이런 영상통화 서비스에 맨 처음 발을 내딛은 것이 ktf의 ‘show’이다. show의 광고를 보면 ‘당신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모델과 bgm의 선정, 그리고 광고 시리즈의 내용전개가 show에서 내세우듯이 우리로 하여금 눈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유쾌하고 재미있게 잘 꾸며진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show의 절정에 다다른 마케팅과 광고를 보면서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영상통화 서비스의 후발주자이지만 잔잔함 속에 밝은 우리 이웃의 삶을 보여주는 sk텔레콤의 ‘3g+’의 광고에 한 표를 주고 싶다.

우선 영상통화를 통해 눈이 즐겁고 통화가 즐겁다면 좋겠지만, 영상통화의 목적이 단순히 눈이 즐거운 것은 아닌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의 편지는 글을, 전화기와 휴대폰은 음성을 통해서 그러했듯이 영상통화 역시 나를 비롯한 우리 이웃들의 삶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喜.怒.哀.樂(희노애락)>의 감정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것에 진정한 의미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점에서 이번 광고는 bgm의 잔잔함 속에 btl광고의 아이디어를 tv광고에 접목시켜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경험했던 잘못했었던 일, 혹은 재미있고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btl광고물인 영상통화폰 안에서 밝게 보여 줌으로써 더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었던 것 같다.

확실히 sk텔레콤의 3g+가 광고의 임팩트적인 면에서는 ktf의 show보다는 떨어져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광고의 마지막 나레이션을 통한 카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앞으로 사용하게 될 영상통화폰을 이용할 때에도 사용자들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목적일 것이고, 영상통화 서비스를 통해 세상이 생중계된다는 감성적인 접근에 동의하게 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광고 이후 sk텔레콤의 3g+ 광고가 ktf의 show 광고와 차별성을 잃고 비슷해져가는 것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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