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 소중해서, LTE로!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탭 8.9 LTE는
기존 3G 대비 최대 5배 빠른 4G LTE 통신망을 지원한다.

인터넷 웹서핑이 많은 태블릿PC 사용 고객들에게
초고속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태블릿 PC에 큰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이다.

그래서 이번 광고에서는 '이 시간 소중해서, LTE로' 라는 카피를 보여준다.
또 이 카피는 중의적인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어서, 몇 가지의 의미로 해석이 된다.

첫 번째 의미는 기존 3G 대비 최대 5배 빠른 LTE 통신망을 사용함으로써,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두 번째 의미는 자녀와의 소중한 시간이 갤럭시탭 8.9 LTE와 함께하면 즐겁다는 의미가 있다.
세 번째 의미로는 갤럭시탭과 함께하면 시간이 빨리간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고 해석된다.

제품의 기능들을 사용하는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장점을 어필하는 방식은
아직은 생소한 태블릿 PC의 사용하는 모습이나 다양한 기능들을 알리기에
적합한 메세지 전달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아빠와 딸과 함께

이번 광고는 예쁘고 잘생긴 모델들이 나오는,
어떻게 보면 모델 중심의 전자 제품의 광고들과는 다르다.

아빠와 딸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예쁘게 그림으로써,
광고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다정다감하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요즘 현대사회의 직장인들이 바빠지면서,
가정에서 아빠가 자녀들과 함께 노는 모습은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
그런면에서 이번 광고는 그런 점을 잘 시사하고 있다.

또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은 새로운 개념의 태블릿 PC이지만,
어린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잘 어필하고 있다.

광고의 마지막 장면에 아이가 동화책 책꽂이에 갤럭시 탭을 놓는 장면이 있다.
그만큼 갤럭시 탭은 아이들의 동화책처럼 재밌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책처럼 초경량, 초슬림한 태블릿 PC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정된 타겟에서 가족으로, 그리고 세계적으로

기존의 태블릿 PC나 노트북 다수의 광고들은 직장인이나 20~30대를 타겟으로 해왔다.
하지만, 이 광고에서는 직장인이자 남성인 아빠, 낮은 연령층의 딸 가족을 타겟으로 하여 그 타겟의 층도 한층 넓어졌다.

또, 아빠와 딸의 역할로 나온 광고 모델들은 우리나라의 모델들이 아닌 외국인들이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슬레이트 PC 제품 광고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모델들이 광고에 나옴으로써,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제품이라는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어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