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한번은 접해봤을 법한, 피하고 싶은 직급들에 대한 기발한 광고이다.
직장을 구하라! 라는 직구성 관점이 아닌 새로운 시점으로 구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정말 공감가면서도 기발한 광고라고 생각한다.
이 광고는 ‘한국광고협회'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이달의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되었다.
잡 코리아 광고 7편 모두가 1위가 되었는데, 한국광고협회 이유신 심사위원장은 '좋은 크리에이티브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데 이 광고는 그런 힘이 보였다. 7편의 편차 없는 균형 감각이 놀랍다' 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광고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하지만 광고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광고에 대하여 사람들과 대화해보면 대부분 '아! 재미있는 광고' 라고 한 번에 떠올리지만 정확히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하는지에 대하여 물어보면 잡 코리아라는 회사명만 보고 '취업광고 아니야?' 라고 짐작성 답변 만 보여줬다.
우리는 이 사실을 통해서 잡 코리아의 광고가 어떤 광고인지 확실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잡 코리아가 이번에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취직이 아닌 고위간부급의 회사이동이 쉽다는 것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것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저 '재미있는 광고' 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광고감상 : 광고의 재미는 카피에서 나왔다.
자막 : 일만 받으면 끌어안고 묵히는 그대는 국장인가 청국장인가
직급과 관련된 말장난을 통하여 재미있게 만들었다.
결론 : 직장인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광고를 만들어서 대박이 났다. 7편 모두가 동일한 소재로 한 것인데 생각보다 반응은 뜨거웠다. 다만 광고에서 표현하고자 한 것을 정확하게 이해시킬 수 있다면 더욱 완벽한 광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