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삼성화재 cf에서는 기존의 일반적인 보험광고와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인 보험cf는 보험 상품을 소개하는데 집중하다보니 아무래도 지루하고 딱딱한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삼성화재 cf 에서는 여러 가지 요소를 통해 시청자들이 일반적으로 느끼는 보험 cf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친근감을 형성했다.

입에 맴도는 친근한 비지엠!

그 첫 번째 요소로 광고의 배경음악이다.

Sunday Monday Tuesday~ 초등학생 때 배웠을법한 쉽고 친근한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서 보험광고의 딱딱함을 없앴고 또한 입에 맴도는 노래는 삼성화재 광고가 소비자에게 더 오래 기억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 배경음악은 월화수목금토일 요일별로 테마를 나누어서 만들어진 cf와 내용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잘 어울러져서 매치가 잘된다.

통계수치를 활용한 요일별로 공감 가는 상황설정

삼성화재 cf는 7편이 시리즈이다. 월요일은 병원방문환자 많은 날. 화요일은 화재발생 많은 날 수요일은 주거침입 많은 날 목요일은 맞선성공률 많은 날 금요일엔 주류소비 만은 날 토요일엔 교통사고 많은날 일요인은 어린이사고 1위. 이와 같이 요일별로 자주 발생하는 사고를 통계적 수치를 이용해서 더 공감가고 재미까지 더해진 내용으로 광고를 구성했다.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요일별로 위험을 예보하고 이는 주제에 따라 고객의 건강, 일상, 화재, 재무 설계까지 통합적으로 책임진다는 삼성화재 보험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보험 상품과 보장에 대한 설명은 부족...

기존 보험광고가 상품과 보장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지루하고 딱딱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삼성화재 cf에서는 재미있고 호감을 주는 스토리로 소비자들에게 친근감과 좋은 인상을 준 것은 맞지만 정작 보험 상품에 대해서는 설명이 부족해 소비자들에게 어떤 광고인지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