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자신의 판단기준이 존재 하겠지만 나는 광고 그 자체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를 보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광고하는 상품, 말하고자 하는 것에 시선을 고정시킬 수 있는 광고가 좋은 광고라고 생각 한다. 또한 광고에서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하는 독창성, 남과 다른 생각으로 기존의 광고들과는 차별화된 광고역시 좋은 광고라고 생각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좋은 광고의 필요조건이라고 생각 한다.
삼성화재의 이 광고는 기발한 카피와 상황을 통해서 제품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먼저 광고의 시작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 광고가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 ‘이 광고는 무슨 광고지?’ 라고 시청자들은 광고의 앞부분만 보고 생각 할 것이다. 그렇다. 이 광고는 처음 부분 만 봐서는 무슨 광고인지 알 수가 없다. 끝까지 봐야 이 광고가 무슨 광고인지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수 있다. 이런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시청자가 광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볼 가능성을 높였다.
그 다음 주목 해야 할 것은 광고의 기발한 카피, 독창성 이다. 인간은 뒤를 볼 수 없음을 이용하여 뒤가 든든해야 한다는 카피를 이용하여 시청자의 마음에 여운을 남긴다. 한 번 보고도 쉽게 잊지 않을 수 있고 다음에 보험을 알아볼 때 삼성화재를 생각하기 쉽게 할 수 있는 카피라 생각된다. 또한 기존의 진부한 보험광고의 틀에서 벗어났다는 점 또한 훌륭하다.
보통의 보험 광고는 거부감이 들기도 한다. 위험과 불안으로부터 지켜주겠다는 느낌 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 위함이라는 느낌이 더 많이 드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 광고는 뒤를 지켜주겠다는 느낌이 든다. 기존 보험광고와는 다르게 거부감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 되었다. 공유라는 신뢰감 있는 배우를 모델로 사용한 것 역시 광고를 더 부각 시키고 있다. 대중들에게 있어 공유라는 배우의 이미지는 좋은 이미지가 강하다고 생각된다. 다 방면으로 볼 때, 이 광고는 참신하고 말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하며, 시청자로 하여금 호기심도 유발하고 있고 신뢰감도 주는 좋은 광고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