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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명: 한화생명 - 런칭 편
작성자: BDMERONG

당신만을 위한 한화생명의 따뜻한 잔소리

 

한화 생명은 기존의 이름인 대한생명을 버리고 새로운 보험사로서 한화생명이라는 이름을 내걸었다.

3B 전략중 하나인 BABY를 사용하여 CF를 내놓았는데, 처음의 Beauty의 김태희를 가용한 광고는 김태희가 나왔다는 이유 때문에 주목도가 조금 높았을지는 몰라도 한화생명의 특색이나 장점등을 잘 어필했다고는 볼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서 사용한 것이 두번째인 BABY인 것 같다.
아기를 이용해서 한화생명이 강조하는 카피는 '따뜻한 잔소리'이다. '잔소리'라는 단어를 보자면 참 우리들에게 거북한 단어가 아닐 수 없다.
상사의 잔소리, 부모님의 잔소리, 또 선생님의 잔소리 등등... 무수한 잔소리들을 듣고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는 우리들로써는 좋게 들을 수 없는 단어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잔소리' 라는 것이 그 잔소리를 하는 대상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우리는 간과하고 있다.
제일 앞의 상사의 잔소리는 뭐 논외로 친다고 해도, 부모님과 선생님등의 잔소리들이 당시에는 정말 그만좀 했으면 좋겠다 싶었겠지만 우리는 모두 알고 있지 않았나? 외면했을 뿐

다시 카피로 돌아가보면, '따뜻한 잔소리'는 그 잔소리란 단어에 내포되어 있는 걱정하는 마음을 밖으로 끄집어낸, 발상 전환적인 카피로 우리들의 마음속에 파고들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 '따뜻한 잔소리'를 하는 대상이 어린아이다? 이 역시도 생각지도 못한 재미의 요소인 것 같다. 대부분 잔소리를 한다고 생각하면, 어른들과 친구들이 주를 이룰것이다. 하지만 똑같이 저런 대상이 나와 잔소리를 했다면 너무 진부하지 않았을까?

이 광고에서는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아프기 전에, 너무 늦기 전에, 세상에서 둘도 없는 따뜻한 잔소리를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광고에서 자사의 좋은점등은 하나도 내비치지 않은 채 감성적 다가간다는 것은 상향 평준화된 품질을 말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마음을 울리는 광고가 중요한 현 상황을 잘 읽고 진부하지 않게 대처한 것 같다.

소비자의 마음 속에 자리 잡았다면, 대부분의 상품이 비슷한 현 상황에서 얼마나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뻔한 사실, 게다가 자신들이 마음에 들어하는 상품을 더 좋게 보는 성향도 있으니, 점점 그 격차는 벌어질 것이다.

앞으로 한화 생명이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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