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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 brilliant memories 택시 편
작성자: SMMN12


[과거의 추억을 현재의 선물로] - 현대자동차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과거의 추억을 현재의 선물로]

과거의 추억이 깃들어있는 물건들을 떠나보내야 한다면 어떤 심정일까? 좋을 때나 싫을 때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30년 동안 운전하고 다녔던 택시를 이제는 떠나보내야 할 시기가 온 한 중년 남성이 있다. 바로 현대 자동차의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광고는 이 분을 위해 추억을 현재의 선물로 선사한다.

[소박한 소원]

총 주행거리 약 75만km를 달린 한 택시가 있다. 이러한 택시의 주인은 어느 평범한 가정의 아버지로, 택시 기사로 30년 동안 살아오고 있는 65세 김영귀 씨다. 보통 택시에서 지내는 시간이 16시간~18시간. 어느 상황이 되었든 간에 일을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는 그의 소원은 단 하나. 가족과 여행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중년 남성들은 직장인, 남편, 아버지라는 역할로 살아간다. 그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책임감 때문에 마음껏 편하게 한번 쉬어 본 적이 드문 것이 현실이다. 혹독한 사회 속에서 귀가한 그들에게 가족과 집이란 편안한 안식처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가족과 소통하고 집에서 여유를 즐길 시간은 얼마 주어지지 않는다. 택시 기사인 그도 그렇다. 소원은 명예나 지위를 얻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떠나보내야 하는 시간]

자신만의 추억이 깃든 물건, 정이 담뿍 든 사람 등을 곁에서 떠나보내야 할 때 그 아쉬움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김영귀 씨는 30년간 매일 하루 반나절 이상을 보낸 그 곳, 택시를 떠나보내야 할 때를 맞았다. 66세의 나이로 은퇴를 하면서 택시와 이별을 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택시를 견인차로 끌어갈 때 그의 표정은 이로 말할 수가 없다. 아쉬움, 섭섭함, 기쁨, 슬픔 등의 추억 모든 것이 그 안에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시원섭섭하냐는 질문에 그는 시원하지는 않고 섭섭하다고만 대답한다. 글썽거리는 그의 눈은 보는 이까지 눈물을 글썽거리게 만든다.

[다시 새로운 만남]

현대 자동차는 이런 김영귀씨의 바람을 바탕으로 하여 택시를 직접 개조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디자인을 하여 약 2달간이라는 작업 후 은퇴식을 하는 날, 그에게 무엇인가를 선물한다. 동료들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그가 지내온 날들의 노력과 힘든 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은 성실성을 대변해주는 모습이었다.

커튼막이 열리고 택시의 트렁크와 뒷좌석이 결합된 새로운 디자인의 소파가 등장했다. 앞좌석에서 운전만 한 그에게 뒷좌석은 가깝고도 먼 존재였다. 뒷좌석에 제대로 앉아본적이 없는 그에게 자신이 과거에 몰던 택시의 뒷좌석과 트렁크를 개조해 만든 소파는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영원히 떠나보낸 줄 알았던 추억이 가득한 곳이 다시 새로운 형태로 만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아마 그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이런 점에서 현대 자동차의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광고는 자동차와 관련된 개인의 추억들을 새로운 선물로 잘 연결시켜 주었다는 점에서 칭찬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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