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었던 어지러운 광고

사실 이 광고를 처음 접하게 된게 sns상에서 광고가 재미있다고 화제가 되면서 접하게 된 광고였다.
광고의 시작은 광고의 모델인 제이슨스타뎀(1인다역)이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시작이 되는데 갑자기 난데없는 전투씬이 계속 이어진다. 중간중간 아기몸에 제이슨스타뎀얼굴 , 밖에서 춤추는 제이슨스타뎀을 찍는 여성몸의 얼굴 역시 제이슨 스타뎀으로 해놓아 코믹적인 부분이 많으며 전반적으로 액션이 주를 이루는 광고영상이다. 실로 제이슨 스타뎀이 그 동안 찍어왔던 영화들과 엇비슷하여 잘못보면 새로 개봉하는 제이슨스타뎀의 영화티져영상이라고 착각이 들만큼 LG에서 소개하는 제품들이 눈에 들어온다기보단 오히려 그냥 제이슨스타뎀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나 액션에만 눈이 가게끔 제작된 것 같아 아쉬움이 많다.

SNS상에서 화제, 그러나 아쉬운 제품 전달

이 광고가 페이스북등 sns 상에서 빠르게 전파되고 화제가 되어 상당한 뷰기록을 남겼는데, 사실상 그 요인에는 제품에 관한 이유는 없다. 이 광고의 배경음원인 'levan polkka' 가 큰 몫을 하였는데, 과거에 이 노래가 미쿠의 파돌리기송이라는 제목으로 상당히 관심을 끌었 던 노래였기 때문에, 이 광고를 본 사람들 대부분이 미쿠노래 혹은 파돌리기송 노래라고 기억을 하며 본 사람들이 많았다. 실로 광고 댓글에 보면 저 노래나 혹은 미쿠파돌리기 언급이 상당히 많다.

또 하나의 화재거리는 당연 광고의 모델인 제이슨 스타뎀이다. 이 배우역시 트랜스포터시리즈, a특공대 등 국내에 상당히 잘 알려진 영화배우로써 광고에 나오는 코믹적인 액션과 같은 영화를 많이 찍어서 알려진 배우여선지, 저렇게 진지한 표정이나 액션으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하여 괜시레 끝까지 보게 된 경향도 없지않아 있다. 이렇게 이 광고의 음악이나 모델로인해 귀와 눈은 상당히 재밌고 즐겁게 보게 되었으나 그에 반해 막상 광고제품에 대해선 전달력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게 나의 생각이다. 실상 나중에 상세히 여러번 돌려서 본 봐 광고내내 소개되는 부분은 LG G5의 모듈교체식, B&O Hi-Fi 기능, CamPlus(사진촬영시 따로 다른 부품을 부착하여 찍는 기능인듯), 아날로그식 사진촬영 가능(핸드폰 가장자리를 눌러서 촬영이가능한 기능), loling bot(동그란 공모양 부제품인데 봐도 모르겠음),
3d vr(3d안경같은 기능인듯) 등등 실로 여러가지 제품 소개등이나 나오나 나역시 상당히 많은 되돌려보기로 멈춰가면서 찾은 부분이지 그냥 일상 광고 보듯이 보는사람이면 막상 보고 났을 때 무슨 제품을 설명하는건지 심지어 핸드폰광고 였다는거 조차 인지하기 힘든 부분이 상당히 크다.

적당선의 표출이었으면 상당히 큰 광고효과를 봤을법한 아쉬움

이 광고가 노래나 배우로 인해 큰 홍보효과는 있었지만 제품에 대한 소개하는 부분도 중간중간 적당히 섞여 있었으면
훨씬 더 큰 광고효과를 내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들었다. 실상 대사하나없이 중간중간 핸드폰관련 제품들이 나오긴 하는데 그럴때만이라도 살짝살짝 대사를 넣어 제품에 대한 확실한 설명이나 기능관련 이해도를 높힐 수 있게 해줬다면
영상이나 노래자체가 상당히 흥미롭게 제작 되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기억역시 확실히 시청자들로 하여금 각인 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