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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awei : Breakfast 편
작성자: SUDNT85495

 

아침처럼 가볍게 `Huawei - Breakfast편`

 


~Huawei : Breakfast 시작
화웨이.
1987년 설립된 중국 신천에 본사를 둔 통신 장비 연구 개발 및 제조. 마케팅 전문 다국적 기업으로, 초기엔 기지국이나 라우터 등의 이동통신 설비를 주로 생산하였지만 현재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기기들도 생산하게 되면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추세이다.
사실 이들이 이렇게 크게 발전하게 된 배경에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이 사회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현재 21세기에는 정보통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모든 분야에서 인터넷이 연결되어 세계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 가능해진 상태이며 어떤 것 이든 하나의 데이터로 추출해 정보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를 지식정보화사회라고 하는데, 주목할 점은 바로 이 사회 이후 감성과 꿈을 중요시하는 시대인 감성 설득의 시대, 즉 드림 소사이어티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상상력과 창조성이 경쟁력의 힘이 되는 시대이며 이는 광고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된다. 화웨이의 광고를 보면 이런 사회의 맥락을 따라간다는 것을 잘 볼 수 있다.

Concept, Creative, Communication
광고영상의 핵심인 CCC(Concept, Creative, Communication)를 통해 화웨이의 광고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광고의 Concept은 광고를 만들게 되는 분명한 목적, 그리고 목표를 의미한다. 기본적인 컨셉을 잡으려면 먼저 다양한 고객층들의 니즈(Needs)를 파악해야 하는데, 인터뷰(FGI 등)나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할 수 있지만 아이디어 발상법(Brain Storming, Synectics 등)을 통해 기존 제품의 문제점과 니즈를 도출해 낼 수 있다. 그렇게 도출 된 문제점이 바로 ‘오래 걸리는 충전시간’에 대한 문제점이었을 테고, 그것을 반영해 낸 광고의 컨셉은 바로 ‘기존의 충전 기술보다 최대 10배 가까이 빠른 충전이 가능한 고속 충전 기술’이라는 것이다.

광고 내의 Creative – Artwork 또한 독특함을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 화면의 구도, 색감 등이 전반적으로 그래픽 적인 분위기에 맞게 녹아들어 높은 완성도를 가진다. 또한 우유가 커피로 바뀐다던지, 계란을 자르니 자몽이 된다던지 등의 영상미를 위해 단순한 변화를 시도했으며 전체적인 사람의 모습을 넣어 화면을 분산시키는 대신 움직이는 손의 형태만을 보여주어 화면의 집중도를 높이고 고객들이 봐야할 부분에 맞춰 적절하게 움직임을 넣어 광고의 미장센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었다. 정리하자면 트렌디한 광고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목표의, 높은 완성도를 가진 광고도 사람들을 위한 Communication이 없다면 그것은 광고라고 보기 힘들 듯 광고 내에서의 전달력은 고객들에게 상당한 파급력을 지닌다. 문자와 언어를 이용한 길고 한눈에 들어오기 힘든 메시지보다는 한눈에 들어오기 쉽게 임펙트를 강하게 주는 visual(image) Communication이 공통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시대의 아이콘’으로 바뀌게 된 것은 바로 이런 ‘전달력’에 힘을 싣기 위해서였다.
충전 속도에 관한 컨셉이 잡힌 광고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이를 두고 화웨이는 충전 속도가 ‘빠른’ 이라는 부분에 주목했다. Breakfast는 정오가 되기 전, 적당한 시간에 가볍게 먹는 식사를 말하는데 토스트기를 사용하고, 커피를 타고, 과일을 썰어내기까지 걸리는 체감시간이나 실제시간은 정말 적은 시간이다. 사람들은 ‘아침식사’에 대해 ‘느긋하게’가 아닌 ‘빠르게’란 단어를 더 많이 연상할 것이며 컷 중간마다 빠른 속도로 충전이 되는 스마트폰의 모습을 보여주어 말하고자 했던 컨셉을 고객들에게 생생히 전달해냈다.

Strategy
광고에서의 전략은 앞서나온 CCC와 비슷하게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전략이 없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자사의 제품/서비스를 홍보할 생각이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하기 때문. 효과적인 전략을 세우기 위해선 브랜드가 가진 차별적 이익이나 핵심적 통찰력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에 목적을 두어야한다. 이때 많은 ‘광고전략모델’을 기초로 그 광고에 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는데, 화웨이의 전략 모델은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 전략으로 보여 진다. 1950년대 로저 리브스에 의해 만들어진 이 전략은 경쟁사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차별적 요소라는 (소비자 측면에서)소비자 이점에 근거해 밀어 붙이는 전략으로, 화웨이의 광고는 기존에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개선을 필요로 했던 문제점인 ‘충전 시간’에 관한 굉장한 강점을 바탕에 두고 있다.

Huawei : Breakfast 끝
현대 감성과 분위기를 아주 잘 살린 광고였고, 목적의 전달과 방식이 뚜렷해 보기 좋은 광고 중 하나였다. 화웨이 광고의 다른 시리즈들도 이것과 같이 각 기술의 특징을 하나로 분명하게 잡아 그것을 강하게 밀고 나가는 광고형식이었는데, 그렇게 쌓여진 브랜드 이미지들의 일관성과, 지속성, 창조성, 일체성은 현재와 미래 둘 다 화웨이가 가진 광고디자인의 힘에 큰 보탬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굳이 어색했던 점을 뽑자면 아침식사를 준비할 때 사물이 변화하는 장면은 화면상의 재치와 아우라를 위한 것이었겠지만 굳이 넣지 않았어도 컷과 컷 사이가 짧았고, 배터리의 충전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는 화면과, 손목을 돌리는 움직임과 화면이 돌아간다는 움직임에 포커스가 더 맞춰 지기 때문에 그렇게 필요한 장면은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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