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k 브로드밴드에서 광고를 할 때 TV에 관련된 TV의 기술력 편의성 디자인 관련된 부분에 대해 기대를 하면서 광고를 보았다. SK브로드밴드의 광고의 시작은 햄릿을 빗대면서 햄릿의 유명한 대사인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를 마킹한 To B or not to B 라고 하면서 B tv 의 존재를 고객들 인상에 남겨주는 광고를 찍었다.
TV는 젊은층 노년층 모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가정집에 무조건 1대씩 있는 대중적인 물건이다. 이런 대중적인 물건을 고객에게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심사잣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기술성 편의성 디자인 이 3가지 부분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고객들의 욕구에 부응해야 한다. 즉 여러가지 고객들이 원하는 욕구가 무엇인지 시간이 지날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하며 광고를 해야 된다.
유명한 문학작품인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주제로 하면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웅장한 BGM까지 모두 좋았다.그런데 광고가 끝날 때 까지 나 같이 TV의 디자인이나 어떤 점의 기술력이 좋아졌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잘생긴 외국배우와 한국의 인기배우가 등장하는게 끝이였다. 이 광고를 보고 나서 무엇을 광고할려는지 알 수가 없었다. 또한 햄릿을 왜 빗대어서 광고를 시작했는지도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심지어는 햄릿의 공연을 보여준다는 것인가? 공연광고를 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차라리 햄릿과 B tv와 연관을 지어서 문구 하나라도 더 고객에게 말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또한 SK브로드밴드의 B tv의 광고는 다소 젊은 여성층을 대상으로 광고를 했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이 tv는 대중적인 물건이다. 젊고 잘생긴 남성배우는 젊은 여성층 상대로는 인기가 많겠지만 진짜 sk브로드밴드의 제품인 tv를 사는 파워를 가진 사람들은 중장년층이라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중장년층의 고객들은 이 배우들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것은 물론 이 광고가 무엇을 시사할려는지도 헷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sk브로드밴드 B tv광고는 잘생긴 배우를 햄릿이라는 거대한 주제에 투영할려고 하면서 자신이 광고하고자 하는 주제를 잃은 것 같다. 햄릿을 소개하면서 tv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를 소개하는 것 같다. 즉 햄릿과 배우간의 상관관계가 없고 단순히 햄릿의 구절을 인용하기 위해서 광고를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받았다. 카피를 위주로 한 광고말고 고객들에게 파는 제품이 주가 되어서 광고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