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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캠페인
2008년 공익광고계 최고의 이슈, 에너지

작성자 : sjhnet

2008년에 제일 많은 편수가 제작된 공익광고는 무엇일까?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같은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가 만든 것을 기준으로 본다면 에너지절약 캠페인이 총 4종류로 제일 많이 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식경제부(구 산업자원부)ㆍ에너지관리공단ㆍ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관련된 곳 뿐만 아니라 mbcㆍ공익광고협의회 같이 에너지와는 관련이 없는 곳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기업ㆍ단체들이 이렇게 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쏟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현 시대 상황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워낙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전체를 고려하기가 어렵지만, 국제적으로 살펴보았을 경우 끝없이 오르는 유가가 큰 문제이다. 중동지역의 불안한 정세와 달러화 가치의 변화는 유가를 오르게 만드는 큰 요인인데, 이러한 유가불안은 세계의 경제뿐만 아니라 국내의 경제 상황도 어둡게 만든다. 국내 현황을 봤을 때,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에너지통계연보(2008)에 따르면 1982년(2차 오일쇼크), 1998년(imf 외환위기) 2차례를 제외하고는 항상 에너지 소비가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석유가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고 어렸을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듯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에너지 소비가 계속 늘고 있으니, 어찌 국가적으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또한 경제적으로도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을 것이다.

에너지가 쓰이는 곳은 산업, 수송, 가정ㆍ상업, 공익ㆍ기타 총 4부분으로 나뉜다. 각각의 에너지 소비 비율은 산업이 57.0%, 수송이 20.9%, 가정ㆍ상업이 19.8%, 공익ㆍ기타가 2.3%를 차지하고 있다. 비중이 큰 산업이나 수송 분야에서도 에너지 절약이 물론 필요하지만,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광고의 대상을 생각해 보았을 때 가정ㆍ상업부분에서의 광고 효과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광고의 내용도 일반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제작되고 있다. 이전 공익광고협의회에서 제작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에너지는 당신의 현금입니다.”라는 메인 카피로 차, 냉장고, 수돗물 등에 현금 영수증이 출력되는 장면을 보여 주었다. 또한 이번에 나온 지식경제부ㆍ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제작한 “관리비 절반이 난방비라고?”로 시작되는 공익광고는, 주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으로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기존의 공익광고는 불특정한 대중을 대상으로 광고를 하였다면, 이번에는 주부들의 심정을 직접적으로 대변하는게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누구보다도 경제에 민감한 가족 구성원은 바로 주부이기 때문에, 주부의 입장에서 가게부를 쓰듯이 절약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서 절약하는 액수를 정확하게 기입함으로써 눈길을 끄는 것이다.

현재의 경제 상황이 imf때 보다 더 힘들다고 말한다. 이렇게 힘든 경제를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이 추운 겨울과 꽁꽁 언 얼음 같은 경제상황을 함께 이겨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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