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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5달러가 만들어 낸 기적!!

작성자 : tj48ys48

이런 광고 정말 좋다.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를 뛰어넘어 모두에게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스토리, 기승전결이 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스토리, 반전 등 우리가 광고에서 추구해야 할 요소들이 이 광고에 모두 들어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훌륭한 광고라고 생각된다.

요즘 사회가 너무 각박해져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이웃은 고사하고 가족마저도 서로 고개를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꼬마 형제를 위해 서로의 목소리를 줄이는 이 이야기는 감동을 배가시킬 수밖에 없다.

자전거를 타고 골목을 신나게 질주하는 아이들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형제, 동생은 마냥 부러운 시선으로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고 형의 눈엔 그런 동생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이들에 대한 부러움이 그 큰 눈망울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리고 몇 일 후 자전거 경매에서 형은 동전 몇 닢과 꼬깃 꼬깃 구겨진 지폐 몇 장을 손에 꼭 쥐고 어른들 틈에서 팔이 빠질 정도로 높이 손을 들며 "5달러!"를 외친다. 치열한 경매 현장에서 묻혀버릴 줄만 알았던 작은 아이의 손과 목소리는 얼마 후 가장 큰 손과 목소리가 된다. 모든 어른들이 하나 둘 손을 내리고 침묵을 하기 시작하고 심지어 눈치 없는 남편이 경매가를 외치며 손을 들자 부인은 눈치를 보내며 손을 내리게 한다. 결국 5달러라는 적은 돈으로 이 형제는 자전거를 구입한다. 그리고 엔딩에서는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동생이 나온다.

이 광고는 ‘양보’라는 컨셉을 가난한 형제와 이 형제에게 자전거를 양보하는 마음이라는 상황을 통해 스토리의 기승전결을 살려냈다. 특히 눈치 없는 남편이 경매를 계속 하려고 하자 부인이 말리는 장면은 흐뭇한 웃음을 선사한다.

뻔해 보이는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이끈 이 광고는 요근래에 들어 본 광고 중 최고의 광고가 아닌가 생각된다. 자신의 이익만 챙기기 급급한 세상에서 이 광고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보다 어려운 이 형제들의 간절함을 생각해 주었다. ‘양보’라는 말은 쉬워 보이지만 자신의 이익과 직결된 상황 하에서는 쉽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아니다. 그런 만큼 모두가 양보하는 상황을 극대화한 이 광고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적셔주고 있다.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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