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맥심브랜드의 커피, 커피크림, 그리고 시리얼과 곡물차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익숙할 것이다.
2012년 핫초코 미떼를 출시한 후 꾸준한 광고로 점점 미떼를 세상에 알리고 있었다.
최근 커피시장에서 아메리카노의 인기상승으로 인해 주력상품인 맥심 믹스커피의 매출감소는 큰 위기로 다가왔고
그렇기에 동서식품은 다른 상품의 주력화나 전략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며, 그 걱정은 핫초코 미떼가 어느정도 덜어줄 것이라고 예측한다.

핫초코하면 어떤 제품이 생각나는가 보통은 스위스미스의 핫초코를 가장 친근하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 동서식품의 핫초코 미떼가 핫초코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인지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어떻게 인지도가 높아졌냐는 질문을 해본다면 보통은 광고일 것이다. 꾸준히 광고등 각종 홍보를 해온 미떼였지만
엄청나게 큰 인지도를 얻거나 매출상승을 했다고 보기 힘들었었다. 그런데 최근 미떼는 엄연히 인지도 있는 핫초코제품 브랜드이다.
특히 마동석이 출현한 광고는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얻었고 대박인 광고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

사람들에게 매우 친근한 국민배우인 마동석이 CF의 주인공이며 역할은 아빠이다.
그리고 또 다른 배우는 마동석의 아들로 나오는 귀여운 아이이다.
CF의 내용은 아이를 데려다 주는 마동석 그의 이미지는 겉보기에는 매우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다른 학부모들은 충분히 놀라서 경계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때 마동석의 아들 역할을 한 아이가 학부모들에게
"우리 아빠가 보기 보다 순해요!"라며 오해를 푼다.
재밌는 광고다. 단순히 보면 그냥 재밌는 광고이지만 "보기 보다 순하다"를 핫초코 미떼에 연결하여 생각시키게 하여
소비자들에게 핫초코 미떼도 보기보다 매우 순한 핫초코이다. 라며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어지는 '부드러운 거품 속 진한 초콜릿'이라는 문구와 핫초코 미떼의 영상은 식욕을 부추기고
앞선 영상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더 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다음 장면으로 마동석은 오해를 푼 학부모들과 다같이 미떼를 마시며 "오후에는 문센에서 뵐게요 문화센터"라고 하며
친근하게 다가서려고 노력하고 학부모들은 웃으며 그 노력에 화답한다.
그리고 미떼제품의 사진과 '찬바람불때는 미뗴'라는 미떼의 공식 광고 문구를 넣는다.
친근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는 미떼의 생각이 보이는 부분이며 학부모들이 웃는 것처럼
소비자도 미떼를 먹으며 웃어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생각된다.

마동석을 미떼에 투영한듯한 이 광고는 여러뭐로 미떼의 호감을 올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겨울을 노린 이 광고는 정말 시기와 제품과 아이디어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찬바람 불때는 미떼라는 공식 광고 문구처럼 겨울에 미떼 한잔을 먹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