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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 마음이음동화 편
작성자: 42DA95

 

GS칼텍스 당신은 어떤 사람이 떠오르나요?

드라마와 영화, 동화 속에서 그려지는 부정적인 계모의 모습들과 과거부터 이어진 계모에 대한 안 좋은 인식으로 인해 계모란 아이들을 괴롭히고 때리며 사랑해주지 않는 나쁜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이 광고는 어린 시절부터 접하게 되는 동화에 담긴 편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GS칼텍스의 마음이음동화 광고에서는 계모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을 보여주며 우리는 여전히 이름이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와 편견의 틀에 갇혀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대한민국 열 가정 중 두 가정은 재혼 가정으로 계모와 계부는 과거보다 늘어나고 있으나 여전히 동화나 매체 속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대하고 있다. 그래서 광고에서는 전래동화 옆에 다른 동화를 하나 더 그려 넣는다.

‘마음이음동화’로 나쁜 계모가 아닌 진짜 우리가 사는 세상 속의 계모의 이야기를 담았다. ‘엄마라 부르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는 닮지 않았지만 잘 어울리는 짝꿍이야. 애벌레와 나비처럼 말이야.’ 와 같은 동화의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의 틀을 뒤집어 버린다. 완벽하게 다른 관점에서 기존의 편견을 틀어버리는 주제를 선정한 것이다. 또한 실제 계모인 두 분이 등장하여 자신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동화를 읽어주는 모습은 감성적 소구를 사용하여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절대 계모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걸 광고를 시청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확실히 인식하게 해준다.

편견을 가지고 있던 아이들 역시 마음이음동화 속 서연이의 엄마와 자신의 엄마가 닮았다고 느끼며 인식이 바뀌었음을 이야기 한다. 이을 계(繼), 어미 모(母) 계모는 엄마를 잇는 엄마로 그 어디에도 나쁘다는 뜻은 없음을 말하며 편견 없는 생각이 세상을 바꾸며 그 일에 GS칼텍스 라는 기업이 앞장서고 있다는 것으로 브랜드 이미지까지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여 신뢰를 주었다.

나 역시도 계모, 계부에 대해 나쁜 엄마, 나쁜 아빠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광고를 보며 자연스레 습득된 편견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단지 3분짜리 광고였을 뿐이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 얼마나 널리 퍼져있는지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또한 계모와 계부에 대한 명칭이 어떤 뜻이었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찾아볼 수 있었지만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별로 내 인생에 피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광고를 보다보니 당사자는 어떤 기분으로 그 말 들을 들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던 생각을 뒤집어 주는 이 광고는 개인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광고는 심리학이라고 배웠다. 인간의식의 내면적 움직임, 개별적 사회 환경에 적응하는 상호작용을 연구 하여 의식의 작용 및 현상을 밝히는 학문이다. 그런 심리에 적합하게 편견도 깨주고 보는 이로 하여금 느끼는 것이 있도록, 거기에 브랜드 이미지까지 챙기는 상당히 잘 만든 광고이다.

GS칼텍스의 마음이음 캠페인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주기적으로 광고를 제작하여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꾸준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이런 시리즈를 이어나가는 것은 역시 기업의 이미지에 좋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번 시리즈 동안 알고는 있었지만 딱히 바꾸려고 하지 않았던 부분들을 심리적으로 한 번씩 건드려 준다. 마음이음 광고는 상당히 소비자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 느껴지며 이런 광고를 볼 때마다 ‘이 기업은 이런 일도 하는 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며 이는 브랜드의 이미지 가치를 높이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여 진다.

이 광고에서는 유명한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다. 모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이 등장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무언가 어색할 것 같다. 마음이음 광고는 실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광고는 일반 사람들로 유명 모델을 사용했을 때 못지않은 공감과 감동을 주고 잔잔한 배경 음악과 목소리로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3분 정도 되는 광고임에도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게 짜임새 있게 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광고를 만드는 많은 팀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좋은 아이디어를 낸 것 같다. 차별화 된 전략과 소구 방법, 표현 기법 등으로 감동을 준 GS칼텍스의 광고는 우리의 편견을 깨주는 좋은 광고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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