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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미국에서 중원으로......

작성자 : rtyu78

최근 대한항공 광고의 발걸음을 살펴보자면 2008년부터 미국 비자면제에 발 맞추어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의 미주 캠페인 광고를 실시하였다. 이후에 새롭게 출시된 시트를 알리기 위한 광고가 이어졌고, 현재는 '중원에서 답을 얻다' 의 중국 캠페인 광고를 시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동안 진행되었던 대한항공의 광고 성과는 어땠을까?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경쟁과 저가항공사, 해외항공사의 성장에도 안정적으로 굳건히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대한항공에게 경쟁사는 걱정거리가 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대한항공의 가장 큰 걱정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old한 이미지이다. 과거 대한항공은 어른들이 주로 이용하는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은 젊은 층이 이용하는 항공사의 이미지가 컸었다. 하지만 미주 캠페인을 통해서 대한항공은 젊은 층에게 어필하는 세련된 항공사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명품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지키고, 젊은 층의 인기까지 얻게 되어 명실상부한 1위 항공사로서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대한항공은 스토리 텔링 기법의 미주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 그들은 슬로건으로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을 내세우고 모델로 한효주와 이완을 캐스팅하여 이들의 넓고 넒은 미주 대륙 여행기를 광고로 제작하였다. 미주 캠페인 광고의 특징은 자유로움이라고 볼 수 있는데 광고를 보면 마구 흔들리는 카메라와 어디로 움직일지 모르는 주인공들의 모습들 그리고 주변의 아름다운 사람들과 자연환경이 있다. 이러한 자유스러움은 당시 대한항공의 주 타겟이었던 젊은 층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큰 효과를 거두었다.

미국에서 중원으로......
그리고 그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광고 캠페인의 배경은 중국이다. '중국, 중원에서 답을 얻다'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중국의 멋지고 광활한 대륙의 모습을 광고로 내보내고 있다. 미주 캠페인과 중국 캠페인을 비교해 보자면 미주는 연예인들의 개인 여행을 통해 미주 대륙 곳곳의 모습을 자유분방하게 동적으로 담았다면 중국 캠페인광고는 대게 정지된 정적인 화면의 모습을 보여준다. 정적인 화면 구성을 함으로써 다소 지루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중국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인 고사성어의 임팩트를 더욱 강하게 해줄 수 있다. 또한 정적인 화면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은 광고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어 준다. 미주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이번 중국 캠페인에도 전혀 하늘과 관련된 광고 내용을 볼수가 없다. 항공사라고 하면 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라는 생각을 역으로 뒤집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중국 캠페인 광고의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함이다. 광고에 필여없는 군더더기가 없다. 배경과 고사성어 그리고 성우의 목소리까지 잘 조합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번 캠페인의 치명적인 단점은 무엇일까? 바로 의미전달의 실패이다. 광고는 어린아이들이 보아도 쉽게 이해할수 있게 만들어져야 한다. 그것이 좋은 광고의 규칙이다. 그러나 이번 중국 광고는 고사성어를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다. 물론 시청자를 행동으로 이끌어 찾아 볼 수 있도록 일부러 어려운 고사성어를 넣어 궁금증을 유발 시킨 의도도 있겠지만 광고에 고사성어의 해석을 같이 내보냈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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